(재)영천시장학회가 지역 초·중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주간의 해외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영천시장학회는 10일 참가 학생들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영천시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32명과 중학생 41명이 참여했다. 올해 사업에는 장학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3억2770만 원이 투입됐다.학생들은 현지에서 영국식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영어수업과 아웃도어 활동, 문화체험 등에 참여하며 교실 밖에서 영어를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현지인 인터뷰를 통해 수업에서 익힌 표현으로 직접 질문하고 대화하면서 실생활 영어와 문화적 소통을 경험했다.이번 연수는 단순한 어학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생활하며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접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소통 역량을 높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도 쌓았다.참가 학생은 “처음에는 부모님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 통화하며 울기도 했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혼자서도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게 됐다”며 “3주 전보다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고, 영천시 장학생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병삼 이사장은 “부모님과 떨어져 낯선 환경에서 3주간 스스로 생활한 학생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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