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온라인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품 보관부터 출고, 피킹·패킹, 현지 배송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와 해외 물류거점 이용을 지원해 기업의 수출 물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선정기업은 중진공이 지정한 14개 물류 수행기관의 거점을 이용하거나 아마존, 쇼피, 라자다, 라쿠텐 등 글로벌 플랫폼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관련 비용을 사후 정산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이용 비용의 최대 70%, 기업당 3천만 원 한도다.올해는 국내 49개 거점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독일·영국·프랑스·네덜란드·호주·러시아·대만·홍콩·싱가포르·인도·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태국 등 16개국 56개 해외 거점을 활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 선택 폭을 넓혔다.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거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미국 LA,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등의 물류센터를 활용해 제품 보관이나 현지 배송 등을 진행할 경우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미국 LA/LB 등 주요 해외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2022년 문을 열었으며, 바르셀로나 물류센터는 같은 해 5월 개장해 국내 기업의 유럽 물류 지원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 LA/LB 물류센터는 2024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현지 물류 인프라 접근성을 높여 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동전쟁과 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물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공급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