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사 내 입구에 있는 조경수가 고사 상태로 방치돼 있어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4일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사 입구 우측에 식재된 소나무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의심되는 병해에 걸려 잎이 변색되는 등 고사 위기를 겪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교육청 화단에 자라고 있는 정원수는 수개월 전부터 입이 말라 들기 시작해 단풍처럼 빠른 속도로 변해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데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염성이 극도로 높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특성상, 인근 소나무로 재선충병이 감염되기 전에 제거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방치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경주교육지원청은 "수개월 전부터 방치돼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12일 조경수의 잎이 변색된 것을 확인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을 의심해 시료를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 의뢰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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