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28일 개막하는 2026년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임시 펜스의 전도 위험을 보강하고 전기·소방시설과 폭염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공단은 20일부터 25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등 주요 경기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전국에서 유소년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대거 찾는 대회인 만큼 시설물 안전뿐 아니라 폭염과 응급상황 등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점검사항은 ▲이동·비상대피 동선 위험요인 ▲텐트 등 임시시설물 고정상태 ▲접지·전선 등 전기·감전 위험요인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폭염 대비 물품 비치 여부 등이다.점검 과정에서는 경기장 구획용 펜스 등 일부 임시시설물에서 전도 위험요인이 확인됐다.공단은 유관기관과 개선방안을 협의해 대회 개막 전까지 보강과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경기장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교육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민감군 관리, 응급상황 발생 때 대처방법, 비상연락체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해 현장 근로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공단은 대회 개막 전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대회 기간에도 경기장별 안전관리와 현장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점검은 현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요인을 찾아 실제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