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8월 29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굿모닝 경북! 청소년 아침건강 패스’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 29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여해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정책 아이디어로 제안했다.영천 청소년들이 제안한 ‘청소년 아침건강 패스’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들이 학교와 청소년시설을 거점으로 간편식을 신청해 예약·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남학생 41.9%, 여학생 45.3%로 전년보다 각각 1.7%포인트, 0.6%포인트 증가했다.이번 제안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이를 지역사회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영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문화의집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치기구로 활동하고 있다.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우리의 아이디어가 경북 청소년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해 만든 정책이 도 대회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청소년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활동과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