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덕군은 최근 ‘2026년 군수님과 함께하는 청렴한데이’를 열고 조주홍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일방적인 청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직자들이 청렴을 어렵고 딱딱한 규범이 아닌 업무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가치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첫 프로그램인 ‘군수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에서는 조주홍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공직생활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청렴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상·하급자 간 형식적인 대화를 벗어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청렴 실천의 주체라는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우리들의 일상, 청렴 이야기-청렴 특강’에서는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청렴 관련 제도를 실제 사례와 함께 살펴봤다.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주요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자칫 놓치기 쉬운 공직자의 준수사항을 되짚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청렴 매직&아카펠라’ 공연은 마술과 아카펠라를 접목해 청렴이라는 주제를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직원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업무 과정에서 쌓인 긴장과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겼다. 교육과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청렴은 공직사회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덕목을 넘어 지역 발전과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업무에서 원칙과 기준을 지키고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청렴을 생활화하겠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청렴 교육 및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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