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상황과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천 관광의 현황과 여건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과 정책 목표, 핵심 추진 과제 및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특히 19개 계획과제를 중심으로 ▲별빛 브랜드 고도화 ▲체류전환형 관광구조 구축 ▲치유관광 기반 및 콘텐츠 강화 등 분야별 추진 방향과 실행방안을 검토했다. 관광객이 여러 명소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간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영천시는 공식 관광안내에서 보현산·임고서원권을 별빛과 자연,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관광권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임고서원, 영천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 출렁다리 등을 연결하는 관광코스도 운영하고 있어, 이번 계획의 자원 연계 방향과 맞닿아 있다. 영천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단순한 관광자원 개발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의 관광정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19개 계획과제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구체화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관광진흥종합계획을 통해 영천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영천만의 관광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다”며 “관광을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와 재방문으로 연결해 영천의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