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3일 HD현대로보틱스㈜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산업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로봇산업의 성장에 대응해 협력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대기업 발주를 바탕으로 생산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로보틱스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에 대한 금융지원 수요가 확인되면서 협력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이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주금액의 80%까지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단기 정책금융이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산업 협력기업의 생산·납품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양 기관은 ▲협력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사업전환 및 구조개선 등 정책사업 연계·지원 ▲우수 로봇기업 상호 발굴 및 추천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중진공은 올해 대구·경북 지역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봇 앵커기업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론 지원을 확대하고, 로봇부품 제조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전환 지원과 경영애로 기업의 구조개선, 유망 로봇기업 발굴·육성 등 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로봇 협력기업에 이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이 든든한 자금 지원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HD현대로보틱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금 지원과 사업전환·구조개선 등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상황에 맞는 정책지원을 연계해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광보 HD현대로보틱스 상무이사는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완성품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기업들이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당사의 공급망 안정화와 로봇산업의 상생협력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