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폐기물처리시설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환경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포항시는 10일 신광면 주민 70명과 기계면 주민 60명 등 130명이 구미시와 경주시의 폐기물처리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포항에코빌리지는 기존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대송면과 신광면이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이번 견학에는 후보지인 신광면 주민과 간접영향권에 포함되는 기계면 주민들이 참여했다.주민들은 폐기물 반입부터 소각, 재활용 선별, 음식물 처리, 최종 매립까지 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악취 관리, 주민지원 사업 등의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특히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과정에서 주민들의 우려가 큰 악취와 다이옥신, 침출수 등 환경오염 관리체계도 집중적으로 살폈다.포항시는 입지 선정 과정에서 시설 운영과 환경영향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주민 설명회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를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입지 선정 과정에서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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