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최대환) 9월 정례회의가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독자권익위원회 활성화 방안, 경주 역사 재조명 방안,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의 시민 호응 유도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최대환 위원장은 “독자권익위원회와 경북신문 간의 더 긴밀한 소통을 위해서라도 독자권익위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며 "곧 경북신문의 대표 행사인 왕들의 축제가 열리는데, 위원회 차원에서 참석 독려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은 "독자권익위는 다양한 분야의 독자들이 여러 시각에서 의견을 전달할 때 가장 올바르게 작동한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다양한 직업·환경을 가진 위원들이 권익위에 참여해 다양성과 객관성을 담보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또다른 위원은 "경북신문 창간호에서 경주 읍성에 대한 기사를 다뤘는데, 시민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기사였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좋은 기사를 내보낸 만큼, 그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다. 좋은 기사가 나온 이후에 후속 기사도 지속적으로 챙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했다.
경주 지역 소식 외에도 신라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해주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 위원장은 "주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라의 이야기, 역사를 알려주는 코너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경주 시민들에게 신라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대회의 홍보 문제도 제기됐다.
 
한 위원은 "매년 이맘때 쯤 화랑대기가 열리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올해는 화랑대기 대회가 시민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 느낌"이라며 "만 명이 넘는 인원이 경주를 방문하는, 아주 뜻깊은 대회가 화랑대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전에는 시민들 차원에서 응원도 나서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가 화랑대기였다고 한다면, 올해는 홍보도 안되고 시민들에게도 낯선 느낌이 강하다"면서 "경주시가 시민들에게 화랑대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를 알고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대로 가면 화랑대기는 시민들과 교류가 없는 자체적으로 열리는 대회처럼 고착화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랑대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