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검도부가 ‘대통령기 제48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경북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대한검도회 주최로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는 결승전 초반 0대2로 밀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대는 선봉전과 2경기를 잇달아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3경기에서 허리치기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4경기에서도 손목치기로 승리하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마지막 주장전에서는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연장전으로 승부가 넘어갔다. 장시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대구대 주장 배성진 선수가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머리치기를 성공시키며 3대2로 경기를 마무리, 우승을 확정했다.전홍철 대구대 검도부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서로를 믿고 포기하지 않은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높이 평가했다.1981년 창단한 대구대 검도부는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단체 및 개인 우승을 거두며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대학 검도부다. 대학 내 검도 전용훈련장을 운영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 기반도 갖추고 있다. 대구대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선수 육성과 훈련을 지속하며 전국대회에서의 경쟁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