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기술 2건을 앞세워 ‘2026 메디텍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의학과 이규엽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인공 이소골’과 전자공학부 박홍식 교수팀의 ‘반도체 미세유체 기반 Micro-ELISA 암·전이 조기진단 기술’이 각각 베스트(Best)와 엑설런트(Excellent)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메디텍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대학·연구기관·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기술을 기업과 연결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이전,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등 사업화 기회를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베스트에 선정된 이규엽 교수팀의 인공 이소골은 전음성 난청 환자의 이소골 재건술에 사용하는 티타늄 이식형 수술기기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연구 초기부터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해 국내 특허 등록과 PCT 국제출원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 국내단계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와 삼극 특허 등록 심사도 진행 중이다.박홍식 교수팀의 기술은 혈액에서 엑소좀을 분리하고 암 진단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1μL의 혈액만으로 3시간 내 암과 암 전이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김현덕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 역량과 기술사업화 지원이 결합해 만든 성과”라며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에서 출발한 연구 성과를 발굴해 권리화와 기술이전, 사업화로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