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경산시 계양동 일대에서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과 대학생 리더봉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의 시작’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에는 김향숙 단장을 비롯해 총 48명이 참여했으며,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의 환경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현장형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이날 봉사단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계양동 일대 빗물받이와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 배출했다. 정비를 마친 빗물받이에는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캐릭터와 환경보호 문구를 담은 바닥 사인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특히 이번 활동은 빗물받이를 ‘바다의 시작’으로 바라보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하천과 해양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봉사단원들은 이동 과정에서 남매지 생태 관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주변의 새와 나무, 쓰레기 등을 살펴보고 대학생 리더봉사단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빗물받이가 하천과 바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환경보호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김향숙 단장은 “빗물받이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하천을 지나 바다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직접 확인하고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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