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이 전국 도시재생사업지 가운데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돼 ‘KTX 매거진’ 10월호에 소개된다. 관련 기사는 10월부터 KTX 열차에 비치되는 매거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번 소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KTX 매거진’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한 지역의 모습과 역사·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HUG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보증·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운영하고 있다.경산 원도심은 경기 수원 행궁동과 함께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로 소개된다. ‘시간의 결을 품은 경산 원도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서상길의 오래된 골목과 건축물이 도시재생을 거치며 문화공간과 주민 활동의 거점으로 변화한 과정에 주목했다.대표 공간으로는 경산이발테마관, 경산웹툰창작소, 서상카페 등이 소개된다. 경산이발테마관은 주민 사랑방 역할을 했던 중앙이용원의 옛 모습을 복원한 공간으로 이발 도구와 사진·영상 등을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골목의 기억을 보여준다.2024년 문을 연 경산웹툰창작소는 전시관과 공유 오피스, 스튜디오, 교육실 등을 갖춘 문화 거점이다. 웹툰 제작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더하고 있다.서상카페는 1910년대 건립된 한옥을 경산시가 매입·복원해 2024년 카페로 새롭게 조성한 공간이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을 마을을 위해 활용하는 등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의 모습을 보여준다.이번 ‘KTX 매거진’ 게재를 통해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의 도시재생 과정과 지역의 역사·문화,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골목의 매력이 전국 철도 이용객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KTX 매거진 소개를 계기로 서상마을의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서상길이 시민과 여행객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