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열고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위험에 대한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날 협의회는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 주재로 경산시 복지정책과·보건소, 경산교육지원청,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의회는 청소년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안전망 ▲사회안전망 ▲정신건강안전망 ▲긴급대응안전망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청소년 자살예방 및 위기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 청소년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한 뒤 관계기관 간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정신건강·복지 등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경산시는 이번 협의회를 기반으로 기관별로 운영되던 청소년 지원체계를 긴밀히 연계하고 위기 청소년이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청소년의 위기는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