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도시 상주’가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상주시는 3~4일 북천시민공원과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등에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 2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상주그란폰도’와 ‘제26회 상주시장배 전국 MTB 대회’를 개최했다.상주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동호인들이 상주의 자연경관과 농촌 풍경을 달리며 자전거 도시 상주의 매력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3일 열린 상주그란폰도에는 2500여명이 참가해 그란폰도 101㎞와 메디오폰도 61㎞ 등 2개 코스를 달렸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로, 자전거 동호인이 장거리 코스를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대회다.4일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일원에서 열린 전국 MTB 대회에는 2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숲과 들판, 언덕으로 구성된 1.9㎞ 순환코스에서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시는 대회에 앞서 관계기관과 도로 상태와 위험구간을 점검하고 안전요원과 구급차, 의료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김경태 상주시사이클연맹 회장은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상주의 가을 풍경을 달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재민 상주시장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상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자전거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대회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