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공설시장이 가을철 시민들의 발길을 끌 야간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경산시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경산공설시장에서 ‘경산 별찌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야시장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보기 중심이었던 전통시장 이용 방식에 공연 관람과 가족 나들이를 더해 시민들이 시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주요 프로그램은 버스킹 공연과 푸드존을 비롯해 별찌 가요제, 어린이 미술대회, 가족 대상 마술공연 등이다. 음악을 감상하며 먹거리를 즐기는 프로그램부터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거나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행사까지 마련해 세대별 방문객을 아우를 계획이다.야시장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경산공설시장에서 열린다. 시는 유명 연예인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개막을 기념할 예정이다. 야시장은 개막식 이후에도 11월 21일까지 운영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겠다”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