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내당도서관이 건축상 수상에 이어 학교복합시설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교육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서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앙교육연수원의 ‘학교 경영자 미래 교육 역량 강화 과정’에 참여한 전국 초·중등학교 교장·교감과 교육 전문직 63명이 내당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 조성 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문화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봤다.이어 15일에도 다른 시·도 교육시설 관계자 5명이 내당도서관을 찾아 공간 구성과 운영 방식, 학교복합시설 조성 과정 등을 살펴봤다.지난 2월 개관한 내당도서관은 서구청과 대구시교육청이 협력해 경운초등학교 내에 조성한 학교복합시설이다. 일반 자료실과 유아·어린이 자료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춰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독서·문화·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건축 디자인과 기능, 공공성 등을 평가하는 제35회 대구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학교복합시설의 조성·운영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권오상 서구청장은 “내당도서관은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조성한 사례”라며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