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저소득층의 자립 역량과 취업 여건에 맞춘 자활사업 체계 개편에 나선다.남구는 지난 15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7년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과 자활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교수, 사회복지기관장, 주민대표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남구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자립도전형’ 자활사업단을 확대하기로 했다.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 자활기금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참여자의 역량에 맞춰 사업단 배치를 조정하고 자립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한다. 매장형 자활사업단을 추가로 신설하는 한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인력 파견 사업단의 지역사회 공익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남구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자활기금 운용 등 저소득층 사회보장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올해 전체회의 3회와 매월 2회 소회의를 열어 생계가 어려운 주민의 기초생활보장과 각종 지원 사항을 검토해 왔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자활사업이 참여자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자활 참여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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