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원도심 맛고을길이 오는 31일 복고 감성을 담은 야장과 다채로운 거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역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는 가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원도심으로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1일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에서 ‘맛고을길 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맛고을길 상인회와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해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는 오후 2시 플리마켓인 ‘맛고을장터’로 시작해 오후 6시부터 본격적인 야장으로 이어진다.    영화·드라마 OST 공연과 서커스 등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추억의 오락실과 옛날 간식, 교복 대여 등 복고 분위기를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맛고을길 상가 이용객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상인들의 참여와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준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7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한 ‘예천 맛고을길 축제학교’를 수료한 상인들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행사 기획, 현장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또한 예천 활축제와 농산물축제,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기간과 연계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맛고을길까지 발걸음을 이어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문화와 먹거리, 골목 특유의 정취를 알리고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안병윤 이사장은 “상인들이 배움과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준비한 행사인 만큼 더욱 뜻깊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맛고을길에도 들러 원도심의 정취와 문화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TF(054-650-73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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