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연구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6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열대작물 실증재배와 농업인 교육·기술지도를 연계해 지역 아열대농업의 기반을 넓힌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우수팀을 대상으로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아열대연구팀은 지난 21일 열린 발표심사에서 ‘아열대농업 현장 실증형 보급 거점 구축’을 주제로 사업 성과와 추진 방향을 발표해 최종 5개 팀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시상금은 150만 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열릴 예정이다.아열대연구팀은 2021년 스마트팜TF팀으로 출발해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했으며 2025년 7월 전담팀으로 신설됐다. 현재 단지에서 39개 작물을 대상으로 실증재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농업인 교육과 기술 보급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기초부터 심화 과정, 맞춤형 컨설팅까지 이어지는 3년 과정의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농가별 기술지도를 병행해 아열대작물 재배 기반 확대를 지원했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영천 지역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2.55ha에서 5.98ha로 2년 사이 약 2.3배 늘었다. 재배농가도 10호에서 17호로 증가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작목으로 아열대작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정유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아열대작물이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며 “농가가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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