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거주 외국인 부부 5쌍의 한국 전통혼례를 지원했다.‘2026 경북도 외국인 대상 전통혼례 시범사업'은 영남대박물관이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영남대 민속촌에서 릴레이로 열렸다. 
 
인도·스리랑카·가나·베트남 등 4개국 출신 부부가 참여했다.경북도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올해 상반기 공개모집으로 부부를 선정하고, 지난 8월 혼례 예법과 절차를 교육했다. 
 
혼례는 통역사가 의식의 의미를 설명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외국인 하객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 부부를 축하했다.신랑 A씨(30대)는 "한복을 입고 혼례를 치르니 경북도가 더욱 친근한 고향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문태경 경북도 지방정부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경상북도를 제2의 고향으로 느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