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강당과 온라인 줌에서 한국어 발음 향상 및 AI 활용 스토리 제작 프로젝트 ‘안녕, 나의 한국어’ 수료식과 작품 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가족,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만든 영상 작품을 감상했다. GKL 공익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용산복지재단과 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3년째 운영 중인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발음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자기표현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 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발음과 낭독을 연습하고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했으며 100가지 질문으로 삶을 돌아보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정리했다. 이어 AI로 이야기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만들고 직접 원고를 녹음해 영상 작품으로 완성했다.이날 수료식은 필리핀 출신 참가자 이한나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홍인명 이사장의 인사말과 사업 경과보고, 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대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정진영 교수의 후원금 전달과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작품 감상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과 추억,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제작한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창작 과정에서 느낀 점과 배움의 경험을 나눴다. 이어 한국 노래 ‘만남’과 ‘무조건’을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학습에 자기 성찰과 AI 기반 창작 활동을 접목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표현하고 가족 및 지역사회와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