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젊은 공직자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축제 개발과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등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경산시는 지난 27일 ‘2026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열고 5개 팀 20명이 지난 8개월간 연구한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2014년부터 운영된 ‘상상더이상’은 7급 이하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높이는 연구 모임이다. 올해는 경산 대표축제 발굴을 공통 과제로 삼아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이어왔다.시는 제안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기획, 주민 참여, 브랜드 구축 및 홍보 전략 등을 주제로 다섯 차례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전국 주요 축제를 기획한 전문가와 팀별 1대1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류임철 전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초청해 정책 기획과 과제 발굴에 관한 실무 교육도 마련했다.이날 발표된 과제는 ▲묘목 특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경산 숲테이(Forest-ay)’ ▲AI 기반 재난안전 무인 드론 시스템 구축 ▲대학 연합 축제 ‘G FEST’ ▲경산의 영문 이니셜을 활용한 ‘경산(G.S)편의점 축제’ ▲도시의 열기를 식히는 콘셉트의 ‘경산 아이스크림 축제’ 등 5개다.발표 후에는 실무부서 관계자들의 질의와 평가가 이어졌다.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특색 활용도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결과, 창의적인 접근과 경산만의 특성을 살린 ‘경산 아이스크림 축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도형 부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8개월간 연구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되도록 우수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는 이번에 제시된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