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신설 출입구가 오는 30일 개통한다.개통에 앞서 조재구 남구청장은 27일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과 보행로를 살피고 이용객 안전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이번 출입구 신설은 대명2동 명덕지구 재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조합 내홍으로 공사가 일부 지연됐지만 조합 정상화 이후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달 개통이 가능해졌다.명덕지구 재개발로 조성된 주거단지에는 1758세대가 입주했다. 신설 출입구는 남구 지역과 도시철도 1·3호선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변 도로공사도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추가로 조성되고, 명덕네거리에서 건들바위 방향 도로의 한 차로가 확장돼 우회전 전용차로가 신설된다.다만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기 전에 출입구가 먼저 개통되는 만큼 남구는 보행로와 주변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명덕역의 남구 측 출입구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출입구 신설과 도로 확장으로 교통 편의와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용객 보행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