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방문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8일 영천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2026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준공한 충령당 제3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호국원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와 소방대원 등 50여 명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비상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참배객과 직원 대피 유도,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화재 진압 훈련에 이어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진행됐다. 영천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소방 교관의 지도 아래 직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며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익혔다.이삼진 국립영천호국원장은 “화재나 응급상황은 예측할 수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방문객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호국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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