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사수동 개발제한구역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한다.북구는 장기간 불법 경작으로 훼손되고 방치된 사수동 산31번지 일원에 ‘사수동 주민어울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불법 경작으로 인한 산림 훼손과 비료 악취, 경관 저해 등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간 갈등과 반복되는 민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북구청은 단순한 불법 경작지 원상복구를 넘어 주민 친화형 여가·휴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조성 공간에는 워킹 트랙과 휴게 쉼터 등을 마련한다. 주민설명회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요구를 설계에 반영하고, 토지 보상과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사업이 완료되면 장기간 방치된 불법 경작지가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바뀌고, 불법 경작 재발 방지와 지역 경관 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근수 북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속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주민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