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지정·운영 중인 ‘교통겸용부대’가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홍보는 물론 사고 현장 대응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교통겸용부대는 지역의 치안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영천에 있는 제3기동대를 지정한 것으로, 6월 22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7월 15일 발대식 이후 정식 운영하고 있다.6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 운영 기간에는 모두 41차례에 걸쳐 연인원 806명을 투입해 안전띠·안전모 미착용과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1417건을 적발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착한운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순찰과 홍보활동을 벌였다.8월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문경새재IC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갓길에 정차한 화물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현장을 통제해 2차 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박경준 경북경찰청 교통과장은 “교통겸용부대 도입 이후 단속 실적이 크게 늘고 교통 사망사고가 감소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