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잇따라 1등급을 받았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심평원이 발표한 ‘제8차 결핵 적정성 평가’와 ‘제11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병원은 결핵 부문에서 2018년부터 8회 연속, COPD 부문에서는 2017년부터 9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제8차 결핵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환자를 진료한 전국 5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을 받아 전체 평균 95.7점을 웃돌았다.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과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에서는 각각 만점을 받았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지난해 한 해 동안 만 40세 이상 COPD 환자 진료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5.4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은 71.9점이었다.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포항세명기독병원에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진료하고 있으며 정부의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결핵 환자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대구·경북지역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은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환자 중심의 진료와 세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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