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생산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26 예천농산물축제’가 10월 30일 예천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11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와 경매, 요리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축제는 흑응풍물단의 풍년 기원 공연으로 시작됐다.축제장에는 예천지역 읍·면과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됐다.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의 특성과 재배 과정 등을 소개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현장에서는 예천 농특산물 OX퀴즈와 깜짝 경매도 진행된다. 한우를 비롯해 사과, 고구마, 쌀, 꿀, 참기름 등 예천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10월 31일에는 예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이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경쟁을 펼쳤다.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농산물을 바구니에 담아 1㎏에 가장 가깝게 무게를 맞추는 ‘무게를 맞춰라’와 스톱워치를 정확히 10초에 멈추는 게임 등이 진행됐다.예천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농산물 판매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에게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판로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