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지역협의체 위원과 학생 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협의체 및 유관기관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지난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마련됐다.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여러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교육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상용 교수가 관련 법령과 정책 추진체계, 지역협의체의 역할 등을 설명하며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2부에서는 ‘마음의 온기를 더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원예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재충전과 기관 간 교류를 도왔다.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학생 지원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연계하고 학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체계다. 이에 따라 지역협의체는 기관별 자원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협력 기반으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정영석 교육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려면 교육지원청과 지역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2027학년도에도 지역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생 중심의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