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칠곡군 애국동산에 있는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기념비'를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1895년 6월 6일 칠곡군 인동면 옥계동에서 태어난 장진홍 의사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국내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다. 만주에서 독립군 양성에 힘썼으며, 3·1운동 이후에는 전국을 돌며 일제의 만행을 조사하고 이를 해외에 알리는 활동을 했다.이후 일제의 주요 공공기관을 폭파하는 항일투쟁을 계획하고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중의원과 경시청 폭파를 준비하던 중 경찰에 체포돼 대구로 압송됐으며, 사형을 선고받자 옥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나이는 35세였다.정부는 장 의사의 독립운동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기념비는 1953년 건립됐으며, 2014년 12월 12일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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