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11월 지역 주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뮤지컬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달성문화재단은 오는 7~8일 달성문화원에서 주민 참여 공연 ‘하모니 뮤지컬’을 개최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달성문화센터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환경·가족·역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3편을 무대에 올린다.먼저 7~8일 열리는 ‘하모니 뮤지컬’은 현풍·유가·구지 권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연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에는 주민 배우와 스태프 5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중년층·시니어 등 세대별 이야기를 무대에 담았다.첫날인 7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백설공주’, 오후 5시에는 중년 여성들의 일상과 열정을 담은 트롯뮤지컬 ‘아모르파티’가 공연된다. 8일 오후 3시에는 달성군의 지명과 이야기를 각색한 시니어 연극 ‘배달성전2(배비장전)’가 관객을 만난다.이어 21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는 환경뮤지컬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가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열린다. 버려진 자원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노래와 춤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에게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한다.28~29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가족뮤지컬 ‘할머니 엄마’가 재공연된다. 이지은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3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할머니와 손녀의 일상을 통해 가족 간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하루 2회씩 총 4회 공연한다.28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는 역사뮤지컬 ‘이순신의 바다’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이순신 장군의 삶과 명량대첩부터 노량해전까지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하모니 뮤지컬’은 달성문화도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신의 바다’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와 ‘할머니 엄마’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최재훈 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