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대구·경북 15개 대학이 경쟁한 대학페스타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거두며 지역 대학 가운데 두각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우승 상금까지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성과의 의미를 더했다.대학대항전은 지식 퀴즈와 단체 체육활동, e스포츠, 패션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 40명이 출전해 지식 퀴즈에서 1위, 단체 체육활동의 공 튀기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목별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우승의 기쁨은 대학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상금 100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를 실천했다. 올해 기탁금은 교육시설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심리학과는 심리검사와 스트레스 완화 장난감 만들기를, 아동학과는 행운거북이 파우치 키링 제작과 아동학대 예방 퀴즈 등을 진행해 전공 분야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백효빈 지리교육과 학생(사범대학 학생회장)은 "학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2년 연속 우승을 이뤄 기쁘다"며 "대회 경험이 각자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