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단산모노레일, 가은관광테마열차 등 3대 관광 현안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오는 12월 말 최종 발표한다.이번 결정은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판단에서 벗어나 시민 의견과 전문가의 객관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문경시는 민선9기 시민 중심 소통 기조에 맞춰 지난 8월부터 3대 현안사업을 주제로 매주 정책 릴레이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론화 절차에 들어갔다.토론회에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의 사업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 논란과 주흘산 숲길사업 연계 방안, 단산모노레일의 안전성 확보와 운영 방식, 가은관광테마열차의 열차 성능 및 궤도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특히 담당 부서가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등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현재는 2단계 절차인 '문경미래비전전략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지난 10월 출범한 전략회의는 하혜수 전 경북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 6명과 시민대표 7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사업별 기술적 검토와 재정적 타당성,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담당 부서의 사업보고와 현장 방문, 전문가 의견 청취, 위원 간 심층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 문경시에 최종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문경시는 1단계 시민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2단계 전략회의의 권고안을 토대로 사업별 타당성과 재정 부담, 안전성 확보,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마지막 3단계로 오는 12월 말 김학홍 문경시장이 직접 기자회견 등을 통해 3대 현안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현안사업 결정은 문경의 향후 30년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지난 8월부터 이어온 시민토론회와 전략회의의 치열한 논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지역의 미래와 발전에 부합하는 최선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