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사무국을 둔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이 주최한 '제14회 NEAR 청소년 그림 공모전'에서 중국 후난성 펑푸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NEAR 사무국은 4일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20명, 입선 120명 등 모두 15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NEAR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내가 생각하는 우리 지역 명소(랜드마크)'를 주제로 진행됐다.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7개국 43개 광역지방정부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해 모두 61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NEAR 사무국과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가 외부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에는 중국 후난성 펑푸린 학생의 '산과 강의 상생, 평화의 하나 된 뿌리'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염원을 섬세하고 정돈된 구도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금상은 한국 경기도 이예빈 학생과 중국 후난성 뤄탄뱌오, 중국 샨시성 녜수허, 러시아 톰스크주 아르템예바 예브게니야,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 크세니아 베다레바 등 5명이 받았다.은상에는 포항시 정지아 학생을 포함한 10명, 동상에는 일본 도야마현 마츠무라 사츠키 학생 등 20명이 선정됐다.NEAR 사무국은 다음달 회원 지방정부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확인증과 기념품을 보낼 예정이다.1996년 출범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NEAR는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10개국 9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국제협력기구로, 포항시에 상설 사무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