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와 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4시간 긴급복구체계를 운영한다.포항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상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예방 활동과 긴급복구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대책기간 동안 3개 팀 5명으로 구성된 동파 기동반을 상시 운영한다. 기동반은 동파방지용 계량기와 보호통 교체를 추진하고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각 가정에서는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에어캡 등 보온재로 채우고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파가 지속될 때는 수돗물을 소량씩 흘려보내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50도 미만의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뜨거운 물을 붓거나 충격을 가하면 계량기가 파손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계량기 유리 파손 등 이상이 발생하면 포항시 상하수도행정과(054-270-5492~6) 또는 민원콜센터(054-270-8282)로 신고하면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는 사전 보온 조치로 예방할 수 있다"며 "대책기간 동안 철저한 상황 관리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