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11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1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12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주요 지표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2025년 1~12월 환자 15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OPD 평가에서 동산병원은 종합점수 93.0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71.9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90.6점을 모두 넘어섰다.세부 평가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도 모두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높았다. COPD로 인한 입원 경험 환자비율은 8%로 전국 평균 9.9%, 상급종합병원 평균 9.6%보다 낮았다.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상급종합병원은 종합점수와 등급 없이 지표별 결과만 공개되는 가운데 동산병원의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95.7%로 전국 평균 44.6%를 크게 웃돌았다. 흡입스테로이드(ICS) 처방 환자비율도 97.6%로 전국 평균 55.6%보다 높았다.병원 측은 호흡기센터를 중심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과 스마트 진료 인프라를 운영하고,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힘써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김준형 동산병원장은 “11년 연속 1등급은 환자들의 신뢰와 의료진의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