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지난달 30일 재난심리활동가와 대구지역 지자체 공무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센터의 2026년 사업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재난심리지원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심리활동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리적 재충전을 지원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참석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성과와 운영 방향을 살펴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심리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정신건강 관련 기관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회사업실 권신혜 강사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재난 경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문제와 전문적인 개입 방법을 소개하며 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였다.마지막 순서로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재충전을 도왔다.정찬용 센터장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운영하는 대구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과 교육·홍보, 유관기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