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저지섬 세인트 헬리어에서 14일(현지시간) 30대 남성이 일가족 6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피해자 신원을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5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한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만 밝혀졌다. 현지 일간지 '저지 이브닝 포스트'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희생자들 가운데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웃들은 이번 사건이 피해자 아파트에서 벌어졌다며 구급대에 실려나오는 끔찍하게 살해된 시신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휴양지인 저지에서는 이같은 잔혹한 범죄가 매우 드물어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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