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상 축제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2개국 1945명의 선수가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89명(코치 및 지원 29명, 선수 6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역대 최대 규모다. 관심을 가진 경기로는 대회 둘째날인 28일 우리나라의 '허들공주' 정혜림(24·구미시청)이 여자 100m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혜림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 대회 여자 100m 1라운드에서 11초88을 기록, 6조 6위에 그쳐 각 조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관심 경기인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신바예바는 이날 예선에서 4m55를 뛰어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B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신바예바는 첫 도전에서 4m55를 한 번에 훌쩍 뛰어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29일 주요 경기는 다음과 같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9일 경기 ▲ 여자 7종① 100m 허들(오전 10시. 제시카 에니스) ▲ 남자 원반던지기 예선A(오전 10시10분) ▲ 남자 3000m 장애물 1라운드(오전 10시40분) ▲ 여자 7종② 높이뛰기 A&B(오전 11시. 제시카 에니스) ▲ 남자 400m 허들 1라운드(오전 11시30분. 케런 클레멘트, 이승윤) ▲ 남자 원반던지기 예선B(오전 11시30분) ▲ 여자 400m 허들 1라운드(낮 12시20분. 멜레인 워커, 손경미) ▲ 남자 110m 허들 준결승(오후 7시. 류샹, 다이론 로블레스, 데이비드 올리버) ▲ 여자 7종③ 포환던지기 A&B(오후 7시5분. 제시카 에니스) ▲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오후 7시15분. 이윤철) ▲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오후 7시25분. 르노 라빌레니) ▲ 여자 100m 준결승(오후 7시30분. 정혜림, 카멜리타 지터, 베로니카 캠벨-브라운) ▲ 남자 400m 준결승(오후 8시. 박봉고,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라숀 메리트) ▲ 여자 7종④ 200m A&B(오후 8시35분. 제시카 에니스) ▲ 여자 포환던지기 결승(오후 8시40분. 나제야 오스탑추크, 궁리자오, 이미영) ▲ 여자 400m 결승(오후 9시5분. 앨리슨 펠릭스) ▲ 남자 110m 허들 결승(오후 9시25분. 류샹, 다이론 로블레스, 데이비드 올리버) ▲ 여자 100m 결승(오후 9시45분. 정혜림, 카멜리타 지터, 베로니카 캠벨-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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