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29일 치명적인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또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이와 함께 AI에 대한 경계 강화를 촉구했다. FAO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AI 백신이 효과를 보이지 않는 H5N1 AI 바이러스 변종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엔은 지난주 캄보디아에서 6살짜리 소녀가 AI로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올해 들어 모두 8명이 AI로 사망했다. FAO는 지난 2년 새 조류의 이동으로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영토, 불가리아, 루마니아, 네팔, 몽골 등 수년 간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던 나라들로 H5N1 바이러스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65명이 AI에 감염돼 이 중 331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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