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29일 천식 치료제인 '클렌부테롤'을 제조 판매한 일당 98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안은 지난 6개월 간 전국 63개 도시에서 '클렌부테롤' 제조업자와 판매책을 검거했다며 약품 2.5t을 압수하고 불법 실험실 6곳과 제조공장 32곳의 등을 단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클렌부테롤'을 중심으로 한 식품안전캠페인을 벌여왔다며 2000여명의 공안병력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클렌부테롤'은 천식치료제로 중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동물사료첨가제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축산업자들이 돼지의 지방량을 줄이기 위해 클렌부테롤이나 유독 화학물을 사료에 섞어 먹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에서는 지난해 '클렌부테롤'을 먹인 돼지고기를 먹고 집단 식중독을 일으키는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