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포토’ 사진동우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9회에 걸쳐 달성군 화원읍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90여명에게 효도사진을 촬영해 줘 미담이 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금요일이 되면 ‘인포토’ 회원들은 할머니용 한복 7벌, 할아버지용 양복 3벌과 넥타이, 화장품, 조명기구와 반사판 등 효도사진 촬영에 필요한 도구들을 챙겨 와 사진촬영에 앞서 여성회원들이 이쁘게 꽃 단장을 해드리고, 마지막으로 메이컵을 해 한층 밝은 표정을 담아내고 있다.
사진 촬영 일주일 후 사진액자를 전달받은 김금자(72) 할머니는 “나이도 많고 돌봐주는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잘 나온 사진을 받고 보니 사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소병수 인포토 회장은 “사진을 배우면서 잘 찍은 작품으로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것 보다는 나의 취미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금의 회원들과 뜻을 같이 해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게 됐고,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통해 사진실력도 늘고 보람도 있어 다음 달부터는 옥포면 등 달성군내 다른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동우회 ‘人포토’는 김은숙 선생의 지도하에 지난해 4월 회원 7명으로 결성해 현재 6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23명의 회원이 31점의 작품을 출품해 제1회 인포토 회원전을 열었고, 매월 2째주 토요일 정기 출사를 나간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