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야기가 있는 경주여행 관광안내판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는 기존의 안내판을 새로운 관광안내판으로 설치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이야기가 있는 경주여행 관광안내판은 대릉원, 동궁과 월지, 오릉, 포석정,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석굴암, 감은사지의 8개 유적지에 새롭게 설치됐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안내판은 경주시와 만화가 이현세의 합작으로 신라시대 역사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구성한 이현세의 원작에서 역사, 유적지에 맞는 이야기를 발췌했다. 오릉에는 박혁거세와 신라건국이야기, 무열왕릉에는 태종무열왕과 문명왕후 이야기, 김유신장군묘에는 화랑과 세속오계, 감은사지에는 문무왕과 만파식적이야기, 석굴암에는 김대성이야기가 담겨있다. 함께 표시한 안내도에는 시내권 대릉원, 무열왕릉, 포석정에 신라왕경도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신라왕경도는 민속공예촌 신라역사과학관에서 서양화가 이재건 화백이 제작해 널리 활용된 것으로 신라왕경도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 도시인 경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대릉원에는 '황금의 나라 신라'라는 제목으로 왕관, 천마도, 비단말안장 등을 선명한 사진으로 구성해 신라시대의 화려한 문화를 생생하게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주시 역사·문화 유적지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해 이를 관광객들과 보기쉽고, 알기 쉽게 공유할 예정"이라며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경주를 알 수 있도록 안내판에 대한 관광편의성을 검증해 2000년의 역사를 머금고 있는 도시의 정신, 향가·설화·야사·유사·화랑·화백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시켜 세계문화중심도시에 버금토록 안내판 설치사업도 발맞춰 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시는 불법유동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각 과·소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9월1일부터 근절 때까지 무기한 정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각종 행사가 개최되자 행사홍보용 불법유동광고물과 이에 편승한 상업광고물이 난립하는 등 도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어 본청과 읍·면·동간 공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정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도시개발국은 과별 지정노선을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사적지 주변을 매일 수시 점검 및 정비한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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