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와 국책사업추진범시민촉구위원회(공동상임대표 이종근)가 지난 1일 오후 1시 사용 후 핵연료 용역관련 주관기관인 한국방폐물관리공단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경주시의회는 '의회예결위' 일정을 변경하고 방폐물관리공단을 항의방문 했다. 항의 방문한 경주시의원들은 한국방폐물관리공단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공단 정문에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날 방폐장 용역결과를 인정할 수 없고 월성원전의 고준위 폐기물을 되가져 가라고 주장했다. 또 의원들은 중저준위 방폐장에는 고준위 방폐장을 건설할 수 없는데 임시저장시설 확충연장 용역결과는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대시민 홍보를 통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용래 공단 부이사장은 의회의 질책에 대해 "최종 용역 결과가 통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알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의회가 지적한 공청회 부분에 대해서도 "향후에는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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