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초가을 다시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지역 벌쏘임 및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벌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벌집제거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추석을 전후로 벌초 시 벌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벌집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영천지역의 벌집제거 출동은 336건으로 전체 구조건수의 20%에 달하며, 올해는 지금까지 270건 출동했다.
벌에 쏘였을 땐 손으로 만지지 말고 동전이나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빼내고, 얼음찜질 등을 해주면 통증과 가려움을 가라앉힐 수 있다. 심할 땐 알레르기증상으로 호흡곤란이나 의식을 잃는 과민성쇼크가 일어날 수 있어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만 한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벌의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벌집을 보면 무리하게 없애려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과 야외활동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