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5일과 7일 일제에 의해 인권을 유린당한 채 고통 속에 살아온 도내 거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차례로 위문한다. 현재 경북도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2명이다. 2005년까지 9명이었으나 4~5년 사이에 7명이 고령화와 각종 노인성질환 등으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생존 피해자 대부분은 정신적 고통과 고령화,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 아직도 일본정부의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이에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5일 안동에 거주하는 피해 할머니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상태와 생활실태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애로사항과 추가 지원 필요사항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마음을 위로했다. 경북도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지원금 외에도 매월 25만원의 생활 안정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재가방문활동, 간병인, 치료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도의회는 지난 6월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보상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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