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6일(화) 추석을 앞두고 북쪽의 가족들과 생이별의 아픔을 안고 외로이 추석 명절을 맞게 될 90세 이상 고령 이산가족 5세대를 방문하여 위문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조남현 사무처장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달서구 상인동에 거주하는 현00(100) 할아버지, 남구 봉덕동의 함모(100) 할아버지, 동구 신암동의 김모(99)할머니, 수성구의 김모(97) 할아버지, 북구 산격동의 김모(92) 할머니 등 대구지역의 고령 이산가족 5세대를 방문하여 생필품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나실 수 있도록 소정의 위문금도 전달했다.
1.4 후퇴때 남쪽으로 내려와 가족과 생이별을 하였다는 현(100)할아버지는 “명절때면 북쪽에 두고 온 가족들이 더욱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조남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은“남북 관계가 개선이 되어 이산가족상봉 정례화로 고령 이산가족들이 오랜 세월 보지 못한 가족들을 하루빨리 다시 만나시게 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