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 도중 비행기가 추락한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해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조종사인 지미 리워드(80)와 관람객 6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엔 조종사를 포함해 3명이 사망, 56명 넘게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당국은 사고 현장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수집 가능한 모든 증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해당 기종의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고기는 P-51 '머스탱'으로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투입된 첫 미군 전투기다. 이 비행기는 에어쇼 도중 관람석 앞 박스석으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모린 히긴스는 “비행기가 세번째 바퀴를 돌았을 때 통제력을 잃었다”며 “사고 후 앞에 사람이 피를 흘리기 시작했으며 유혈이 낭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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